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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피플
  • 입력 2015.06.05 19:12

남궁민 “박유천, 노래 잘하는 건 알았지만 일어도 잘해요?” (인터뷰)

▲ 배우 남궁민. ⓒ935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남궁민이 박유천이 일본어를 잘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며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5일 SBS ‘냄새를 보는 소녀’ 제작지원사인 커피스미스 테헤란로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냄새를 보는 소녀’ 종영 후 일본에 다녀온 얘기를 털어놨다.

그는 “아는 형과 같이 일본에 갔다 왔는데 마침 지진이 나서 깜짝 놀랐다”라며 “비상벨이 울리는데 나 빼고 사람들이 평온하게 있어서 지진 체험 카페에 온 것 같았다”라고 여행담을 시작했다.

이어 “맛있는 거 진짜 많이 먹고 옷 구경도 많이 하고 쇼핑도 했다”라고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일본어를 잘 하는 편인지 묻는 질문에 “못한다. 일본 팬들에게 그래서 미안하다. 외우려고 했는데 관심을 갖고 주기적으로 안하면 잘 안되더라”며 “일본 팬들은 한국어로 적어서 편지도 써주고 외워서 얘기도 해주셔서 반성하기도 한다. 촬영 하면서 기초일어 책을 가지고 다녔는데 연기에 집중하느라 잘 안봐지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유천이 일본어 잘한다는 정보를 알려주자 남궁민은 놀라며 “내 앞에서는 티를 안내더라. 일어를 잘하냐”라고 되물은 후 “그 친구 굉장한 친구구나. 배워야겠다”라고 감탄사를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노래를 잘하는 건 안다. 노래 잘해서 신기하던데”라며 “유천이가 일어도 잘하는구나”라고 거듭 감탄해 현장을 웃음바다고 만들었다.

한편 남궁민은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바코드 살인사건의 연쇄살인마 권재희 역을 맡아 섬뜩한 표정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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