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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15 12:31

김태우 결혼 발표 "정말 잘 살게요"

지인 소개로 만난 여친과 12월 결혼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김태우는 오는 12월 26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1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지난해 재즈가수 윤희정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는 미국 유학파 출신으로, 이화여대 대학원생이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우는 15일 자정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태우는 편지에서 팬들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저 김태우가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 예쁜 조카가 생겼습니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너무 갑자기 알려드려 놀라셨을 테지만 결혼할 상대가 일반인이어서 그녀의 생활도 존중하기 위해 이제야 알려드리게 됐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제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준 그녀이기에 평생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며 "누구보다 가정의 행복과 예쁜 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고 축복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항상 마음속으로 간직하며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게요"라고 밝혔다.

 
김태우는 이어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결혼 심경을 전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태우는 "잠을 설쳤네요. 늘 남들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살아왔는데 이번 일은 그렇지 못하네요"라며 "모두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결혼을 앞둔 떨림을 전했다.

이어 "혹시 제가 사랑하는 그녀가 대중들의 안 좋은 이야기나 질타 때문에 상처를 받으면 어쩌나 많이 걱정했어요. 감사합니다"며 "정말 잘 살겁니다. 모범적인 가정 이루며 살게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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