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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패션
  • 입력 2011.03.16 08:18

<마이더스>의 ‘대세녀’ 김희애 VS 이민정 스타일 법칙

<마이더스>의 ‘대세녀’ 김희애 VS 이민정 스타일 법칙

 

SBS드라마 <마이더스>가 ‘대세녀’ 김희애, 이민정 때문에 열기가 뜨겁다. 극 중 장혁을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대결구도뿐 아니라 서로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희애는 펀드 투자회사 CEO다운 카리스마 넘치는 패션을 보여주는 반면 이민정은 평범한 간호사 캐릭터에 맞는 깔끔하고 수수한 패션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속 김희애, 이민정의 극과 극 스타일에는 간단한 스타일 법칙이 존재한다. 지금부터 <마이더스> 속 김희애와 이민정의 스타일 법칙을 뮈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의 자문을 받아 알아보았다.
 
# <마이더스> 엘리건트 그녀! 김희애의 스타일법칙

 

<마이더스> 속 김희애는 재벌가의 딸이자 펀드 투자회사 CEO다. ‘유인혜’라는 극 중 강한 카리스마 역을 소화해 내기 위해서 기존의 청초하고 순수한 스타일을 버렸다. 김희애는 기존 럭셔리룩을 뛰어넘어 엘리건트룩을 선보이고 있다.

 김희애의 엘리건트룩의 첫 번째 스타일법칙은 단발커트를 이용한 다양한 헤어 연출법으로 손쉽게 그날의 패션 컨셉에 따라 스타일한다. 두 번째 스타스타일법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패션 센스다. 하루는 말끔하게 떨어지는 화이트 앤 블랙 컬러 수트에 목이 깊게 파인 셔츠를 매치하고, 심플하면서도 화려하게 보이는 레이어드 된 광택이 나는 실버목걸이를 착용해 CEO다운 면모를 한껏 발휘한다. 레이어드 된 심플한 실버목걸이는 깊게파인 옷을 입어 허전해진 목을 화려하고 빛나게 바꿔준다.

또한 타프타소재의 강렬한 레드컬러 셔츠와 하이웨스트 스커트를 매치한 후 볼드한 진주목걸이를 착용해 재력가다운 화려하고 도도한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또한 김희애가 착용한 볼드한 진주목걸이는 다소 강하게 보일 수 있는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만들어준다.
 
김희애 주얼리를 특별 제작한 뮈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김희애처럼 엘리건트 스타일을 해보고 싶다면, 반짝반짝 빛나는 심플한 실버 목걸이를 착용해 보다 멋있는 여성으로 거듭나 보자.”고 전한다. 또한 “화려하고 우아한 여성에 도전하고 싶다면 레이어드 된 진주를 착용해 보자.”고 전한다.
 
# <마이더스> 순수한 그녀! 이민정의 스타일법칙

 

<마이더스> 속 이민정의 모든 것을 따라 하고 싶은 일명 이민정 표 ‘워너비 스타일’이 화제다. 극중 평범한 간호사 정연을 맡은 이민정은 주위에서 얼굴만 돌리면 볼법한 캐릭터다. 하지만 이민정의 패션감각은 남다르다. 이민정만의 러블리한 페이스를 살려 ‘이민정표’ 편안한 캐주얼룩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민정의 편안한 캐주얼룩 첫 번째 스타일법칙은 풍성 웨이브 스타일이다. 다소 새침해 보일 수 있는 얼굴을 웨이브를 통해 사랑스럽게 변화시켰다. 두 번째 스타일법칙은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매치하는 패션센스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데님 소재의 팬츠와 셔츠를 함께 매치해 이른바 '진진 패션'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튀지 않는 심플한 악세서리로 원포인트를 주어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패션을 ‘이민정표’ 캐주얼룩으로 재탄생했다. 때로는 어두운 컬러의 니트와 심플한 골드 목걸이를 믹스 매치해 편안한 캐주얼을 선보였다. 도톰한 소재와 어두운 컬러의 니트에 심플한 골드 빛 목걸이를 착용해 세련됨으로 마무리했다.

뮈샤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이민정의 편안한 캐주얼룩을 따라 하고 싶다면 너무 올드하거나 볼드한 주얼리는 피하고, 심플한 귀걸이나 목걸이를 착용해보자.” 또한 “패션에만 믹스매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김희애처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심플한 주얼리를 이용해 레이어드 한다면 훨씬 더 <마이더스> 속 ‘대세녀’ 만큼이나 패셔니스타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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