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6.04 14:55

[S영상] 박서준 김주혁 조달환 서강준, 왜 ‘21인 1역’ 연기 택했을까?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같은 역할을 연기한 박서준과 김주혁, 조달환, 서강준이 각자 ‘우진’ 역할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21인 1역’ 이라는 파격적인 캐스팅과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가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백감독과 한효주, 박서준, 김주혁, 조달환, 서강준이 참석했다.

‘우진’ 역할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박서준은 “일단 소재가 되게 특이했다”라며 “굉장히 어려울 것 같긴 했지만 ‘내가 우진을 표현하면 어떨까’ 궁금함도 있어서 시나리오를 재미있게 봤다”라고 말했다.

김주혁은 “나는 2~3일만 찍으면 된다고 해서 선택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조달환은 “전 회사 통해서 연락이 왔는데 되레 내가 부탁드린다고 했다”라며 “이번 생애는 로맨스를 못할지 알았는데 ‘나에게도 가능하구나’라고 생각돼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선택보다는 기회가 온 것 같다. 너무 좋은 기회였다”라며 “연기한 지 얼마 안돼서 많은 배우들과 한 역할을 하는 게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 네명의 배우 외에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이진욱, 홍다미,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유연석이 ‘우진’을 연기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가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 두 사람이 선사하는 아주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다.

한편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영상 촬영 : 임옥정 기자)

▲ 영화 ‘뷰티 인사이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주혁, 조달환, 박서준, 서강준. ⓒ스타데일리뉴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