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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15 10:41

강수지 코성형 고백, “콧대만 하려다 피노키오 됐다”...현재는 두 차례 수술한 코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가수 강수지가 코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강수지는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러브송'에 출연해 성형 수술을 한 적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밝혀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강수지는 “집안 식구들의 코가 굉장히 높다. 그런데 콧대가 살짝 튀어나왔다”라며 “어릴 적, 아르바이트 해서 성형외과에서 코를 깎아 달라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형외과를) 갔는데 마취를 긴 면봉에 마취약을 묻혀서 코 깊숙이 6개 정도 꽂았다. 너무 괴로웠다. 그 때 결국 안 하겠다며 병원을 나왔다. 미개하게 마취를 하더라”라며 “미국에서 성형 수술을 못하고, 서울에 와서 그렇게 하고 싶었던 코를 했다. 그런데 실리콘을 같이 넣어줬고, 피노키오처럼 콧대가 높아졌다. 그 상태로 1집 활동을 했다”고 고백했다.

강수지는 “그래서 1집 끝나고, 2집 할 때 (실리콘을) 뺐고, 볼록 튀어나온 걸 다 제거했다"라며 두 차례에 걸친 수술 끝에 지금의 코를 가졌음을 솔직히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강수지 원래 이렇게 쿨한 여자였나? 다시봤다”, “코성형이라니.. 어려운 고백을 이렇게 쉽게? 용기 대단하다”, “안 해도 예쁜데 건드리지 마세요”, “청순한 미모가 돋보인다. 괜히 고치면 역효과”, “대박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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