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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피플
  • 입력 2015.06.03 17:49

JYP, 2PM 악플러 고소 "가족까지 심각하게 모독…선처 없다"

▲ 2PM 준케이.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그룹 2PM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악플러를 고소했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29일 2PM 멤버들에 온라인상에서 수년간 외모 비하, 성적 모독,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을 일삼아 왔던 악플러를 관할 경찰서에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 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JYP 측은 "이 악플러가 2PM 멤버 김민준(준케이)의 부친상 당시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모독하고 비하했으며, 그 내용과 표현 또한 사회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고 고소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비방 및 모욕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게재하는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선처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 사는 소속 아티스트 2PM 멤버들에 온라인상에서 수년간 외모 비하, 성적 모독,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을 일삼아 왔던 악플러를 관할 경찰서에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2015년 5월 29일 고소장을 제출 하였습니다.

특히, 피고소인은 김민준군이 부친상을 당하였을 당시 “축하합니다^^ 당신의 부친상을 축하합니다^^ 부조금 축하 합니다^^ 팍팍팍”이란 게시글을 올리며 김민준군과 그 가족의 명예를 심각하게 모독하고 비하했습니다.

심지어 정체불명의 흉측한 해골과 유골 사진도 게시하면서 김민준군의 돌아가신 부친의 몸통이라고 칭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피고소인의 게시물은 김민준 본인과 그의 가족들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그 내용과 표현 또한 사회적으로도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입니다.

한편,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 비방 및 모욕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글을 게재하는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선처하지 않을 방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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