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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5.06.03 09:29

시크릿 측 “한선화, 서운한 마음 드러냈을 뿐…불화설 말도 안돼”

▲ 그룹 시크릿 측이 불화설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스타데일리뉴스, 한선화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그룹 시크릿 측이 불화설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시크릿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전 스타데일리뉴스에 “한선화가 트위터에 올린 글은 단지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것일 뿐 불화는 아니다”라며 “평소 멤버들 간 불화 조짐이 보였다면 우리도 대처를 했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해당 글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선화 개인 팬카페에 남긴 글도 팬들이 자신의 술버릇을 오해할까봐 해명한 것”이라고 시크릿 멤버 간의 불화설은 사실무근임을 설명했다.

앞서 한선화는 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정하나의 케이블채널 엠넷 ‘야만TV’ 출연 화면 캡처본과 함께 “3년 전 한 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은 적 있는데 그 당시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불거졌다. 그는 또 “딱 한 번 술 먹었구나”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는 정하나가 ‘야만TV’에서 멤버들의 술버릇을 언급하며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진다. 투덜투덜한다”고 한 발언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 것이다.

한선화는 트위터 글을 올린지 약 17시간이 지난 2일 오후 개인 팬카페에 “팬 여러분의 생각과 달리 숨은 그림찾기랄까요. 제가 기분나빠 올렸다기보다 ‘세상에 불만이 많다’란 이 말이 저를 황당하게 만들었네요”라며 “그리고 예능을 어느 정도 아는 저도 예능은 예능이라지만 저는 조언을 받기 위해 3년 전 하나양께 힘든걸 말했을 뿐이었고. 지금은 아니, 오래전부터는 사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라면 트위터에 되새김이 없는 부분이고 제가 이 글을 올린데는 팬여러분이 모르고 있는 부분도 많다는 것만 알아주셨음해요”라는 글까지 추가해 시크릿 내 불화설 의혹을 키웠다.

한편 시크릿은 한선화, 정하나, 전효성 송지은으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2009년 데뷔했으며 지난해 ‘I'm in Love’로 활동 후 현재는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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