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15 10:41

조인성 ‘쇼킹’출연, 김수미 부름에 “언제든 불러만 주세요” 승낙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조인성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쑈킹(SHOW KING)'에 출연했다.

'쑈킹'은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거물급 게스트를 초대해, 기존 다른 방송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물론, 평소 시청자들이 궁금했던 각종 이야기들을 중점적으로 스타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신개념 리얼 토크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명품 손맛'으로 정평난 김수미가 직접 스타에게 요리를 대접하고, 퓨전 한식을 소개하는 이야기가 더해진다.

조인성은 지난 13일 경기도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쑈킹’의 1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인성이 토크쇼에 출연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제대 후 밀려드는 섭외 요청들을 마다하던 그가 '쇼킹'에 출연하게 된 것은 MC인 김수미와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두 사람은 2003년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어머니와 아들로 출연한 뒤 각별한 사이가 됐다.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김수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인성을 칭찬하고 간장게장, 김치 등의 음식들을 틈날 때마다 보내는 등 친아들 못지않게 그를 챙기고 있다. 조인성 역시 이러한 김수미를 친어머니 못지않게 생각하며 깍듯하게 대우하는 등 두 사람은 연예계 대선배 후배 이상의 각별한 사이를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쇼킹'의 메인 MC를 맡게 된 김수미는 첫 회 출연자로 조인성을 점찍고 직접 섭외전화를 했다. 이에 조인성은 "당연히 출연하겠습니다. 시간을 비워놓고 있을테니 언제든 불러만 주세요"라고 답했다고. 김수미는 "어려운 부탁이었는데 시원스럽게 답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도 조인성은 예정 시간보다 1시간 30분이 초과되어 진행됐지만 "저는 괜찮으니 신경 쓰지 마시라"며 다른 출연진과 촬영진을 배려했다는 후문이다.

김수미는 "요즘 굴이 제철이고, 군대에서 제대한 조인성이 얼른 기운을 차리라고 마련한 음식"이라며 조인성을 알뜰히 챙겼다. 또 녹화가 끝난 후에도 조인성에게 미리 준비한 간장게장과 김치 등을 안겨주기도 했다.

한식 토크쇼 '쇼킹'의 조인성 편은 오는 12월 7일 오후 10시 40분 채널A에서 만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