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5.06.01 21:35

[S영상] '늦깎이 신랑' 안재욱,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결혼 '본식 사진 공개'

▲ 배우 안재욱 결혼식 ⓒEA&C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배우 안재욱의 결혼식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렸다. 안재욱은 이날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 자리에 서서 결혼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안재욱은 신부인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함께 기자회견 자리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해 "신부가 워낙 쑥쓰러움을 많이 타서, 신부를 대신해 인사드리게 됐다"고 밝히며 기자회견 무대에 섰다.

결혼식 당일이지만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마음을 밝힌 안재욱은 연애 5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신부를 작품 중에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황태자 루돌프' 연습실에서 처음 인사를 하게 됐다. 만화처럼 첫 만남에서의 미소를 보고 이 사람을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신부 최현주에 대한 첫 인상을 전하기도 했다.

▲ 배우 안재욱 결혼식 ⓒ스타데일리뉴스

더운 날씨에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도 안재욱은 기쁘고 들뜬 마음을 감추질 못했고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특히 관심이 집중되는 2세 계획에 대해 안재욱은 "예쁘고 건강한 아기만을 낳길 바라고 짧았던 연애기간에 더 많은 추억을 함께 하지 못하고 결혼해 바로 아이를 갖게 된다면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서둘지 않을 것임을 밝혔지만 "자연의 섭리로 하늘에서 아이를 내려주신다면 한 명이 되던 두 명이 되던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신부 닮은 아기 낳았으면 좋겠다"고 한편으론 기대를 갖고 있음을 전했다.

▲ 배우 안재욱 결혼식 ⓒEA&C

한편, 이날의 결혼식에는 당초에는 방송인 신동엽이 사회를 을 예정이었지만 신동엽이 '불후의 명곡' 촬영이 늦어져 어쩔 수 없이 후배인 이휘재가 사회를 맡기로 했다. 또한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맡았으며, 주례는 배우 박상원이 맡았다.

또한 안재욱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결혼인 만큼 신부를 위해 정성껏 준비했다. 결혼을 앞두고 응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주변 분들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웨딩플래너 없이 직접 결혼식을 준비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