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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피플
  • 입력 2015.06.01 11:21

안재욱, 오늘 결혼 앞두고 소감 밝혀 "예쁘게 살아가겠다"

▲ 안재욱 ⓒEA&C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안재욱(43)이 오늘 뮤지컬 배우 최현주(35)와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게 소감을 밝혔다.

안재욱은 1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3시간 정도 겨우 잤다. 어제까지도 식장에서 마무리 작업하고, 밤에도 음악팀과 연습하고 늦게 귀가했다"며 결혼 전날 까지도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고도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안재욱은 "12시간 후면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 결혼한 팬들은 이해할 거다. 마냥 좋은 것도, 착잡한 것도 아닌 이만 가지의 복잡함이랄까"라며 "이제부터 두 사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겠지요. 누구보다 걱정하고 기대하고 기도해주는 여러분의 마음 소중히 받들어 예쁘게 살아가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애 기간이 짧은 편이라 바로 아이를 갖게 된다면 데이트도 많이 못해준 것 같아 신부에게 미안하긴 한데, 지금 이것 저것을 따질 나이가 아닌 듯 하니 쑥스럽지만 오늘 첫 날밤부터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여러분들의 조카니까 예뻐해 줘야 해요"라고 팬들에게 애정이 듬뿍 담아 유쾌한 말을 이어갔다.

또한 "마음의 준비와 함께 예식준비를 할게요. 축하 속 치르는 결혼, 그 무엇 이상의 감정입니다.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 안재욱 최현주 부부 ⓒ안재욱 홈페이지

이어 안재욱은 아내 최현주와 찍은 깜짝 파티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2014년 11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에 골인한다. 두 사람은 오늘 오후 7시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서울에서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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