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신인 배우 양진성이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기성용과 데뷔 전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양진성은 14일 서울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MBC 새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 제작발표회에서 기성용과의 만남에 대해 "옛날 이야기인데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연예인을 할지 몰랐다"며 "사귈 당시에는 일반인이었고 첫사랑처럼 예쁘게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풋풋한 감정으로 예쁘게 만났다"며 "하지만 이후 서로가 바빠져 소홀하게 됐다"고 결별 사유에 대해 말했다.

이어 "지금도 (기성용과)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가끔씩 연락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진성은 '오늘만 같아라'에서 아나운서 시험 준비중인 대학원생 문효진 역을 맡았다. '오늘만 같아라'는 고향 친구인 세 부부의 가족을 중심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그늘진 현실과 불안한 미래 등을 담아낼 예정이다. '불굴의 며느리' 후속으로 2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