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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14 13:42

유진, 여동생 교통사고 충격에 드라마 하차...팬들 “아쉬워”

사진출처-유진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배우 유진이 결혼 후 복귀작으로 결정했던 ‘컬러 오브 우먼’ 하차를 결정했다.

유진 소속사 G.G 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유진이 채널A 새 월화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 하차를 결정했다”며 “친동생 사고 소식을 접한 후 드라마 출연이 어렵다고 판단, 조심스러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유진이 ‘컬러 오브 우먼’ 콘셉트 회의를 하고 돌아오는 도중, 괌에 있는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됐다. 현재 매우 불안해하고 잠도 못 자는 등 충격이 큰 상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제작진과 협의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다. 기대해주신 팬들의 양해를 구한다. 죄송하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괌에 있는 유진의 여동생 김유경 씨는 언덕길에 정차돼 있던 자신의 차가 미끄러지면서 그 뒤에 서 있다 사고를 당하게 됐다. 현재 온몸에 타박상과 함께 척추뼈 3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김유경 씨는 현재 괌에 있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한 상태며 가까운 시일 내 한국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하기로 결정했다. 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유진은 큰 충격을 받고 드라마 준비에 집중할 수 없다고 판단, 부득이하게 드라마 하차를 결정했다.

유진은 결혼 후 첫 작품이자 1년만의 안방 복귀작인 ‘컬러 오브 우먼’을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캐릭터 분석을 하며 심혈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정으로 드라마 출연이 무산되면서 큰 아쉬움이 남게 됐다.

‘컬러 오브 우먼’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주인공이었던 유진이 안타깝게 하차하게 돼 매우 아쉽다. 동생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당찬 커리어우먼 변소라 역을 멋지게 소화할 여배우를 물색 중이다. 팬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주인공이 낙점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2월 첫 방송되는 채널A ‘컬러 오브 우먼’은 화장품 회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불꽃 튀는 경쟁과 솔직대담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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