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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5.28 16:44

‘은밀한 유혹’ 이경영 “시체 연기보다 휠체어 연기 더 어려워” 왜?

▲ 영화 ‘은밀한 유혹’ 시사회에 참석한 이경영.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이경영이 앉아서만 연기한 것에 대한 어려움을 고백했다.

영화 ‘은밀한 유혹’ 시사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윤재구 감독과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이 참석해 영화 얘기를 함께 나눴다.

이경영은 시체 연기에 대해 “죽고 나서는 눈 깜박임과 호흡을 정지시켜야하기 때문에 숨을 참는 게 힘들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시체 연기보다 촬영 내내 휠체어에 앉아 있어서 일어서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며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낚시하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일어나서 NG가 났다. 정말 촬영하면서 일어나고 싶은 기억이 많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영화다.

한편 영화 ‘은밀한 유혹’은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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