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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5.28 16:25

‘은밀한 유혹’ 임수정 “대본 보고 준비한 캐릭터와 현장에서 느낀 감정 달라 상황에 충실했다”

▲ 영화 ‘은밀한 유혹’ 시사회에 참석한 임수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은밀한 유혹’ 시사회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윤재구 감독과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이 참석해 영화 얘기를 함께 나눴다.

임수정은 극중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야 했는데 어떤 모습에 가장 감정이입이 됐는지 묻는 질문에 “지연이 겪는 상황은 예기치 못한 사건의 연속이다. 매번 현장에서 고민이 됐던 지점은 그녀의 내면에 여성으로서의 욕망과 그것을 어느 정도 드러내야 하는지다. 내가 중점을 둔건 지연의 내면을 잘 표현해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대본을 보고 미리 준비하고 생각했던 지연과 현장에서 맞닥뜨린 감정이 다르더라”며 “현장에서는 마치 지연이 모든 상황을 겪는 것처럼 첫 느낌을 담아 관객에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정확하게 선을 긋지 않고 상황에 충실했다”라고 덧붙였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 영화다.

한편 영화 ‘은밀한 유혹’은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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