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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5.28 11:50

‘나의 절친 악당들’ 류승범, 임상수 감독 팬 입증 “섭외 메일에 너무 떨렸다”

▲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류승범.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류승범이 임상수 감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임상수 감독과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류승범은 작품 선택 계기를 묻는 질문에 “첫 번째는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읽고 굉장히 시원한 느낌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영화를 통해 여러분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두 번째는 내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매력이다. 순수하고 남을 배려하고 착한 마음을 지닌 친구들이 점점 사회에서 덜 매력적으로 보인다. 이 인물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 배려, 사랑 등이 인간적으로 가장 매력있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물질 만능주의에서 겉모습으로 매력이 보여지는 친구들도 많지만 여전히 속마음이 아름다운 친구들이 매력적이란 게 비쳐지는 영화라서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번째는 임상수 감독의 팬이라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단 생각을 했는데 제안을 받고 너무 떨렸다”라며 “감독님에게 메일을 받고 한 페이지 정도로 답장을 한 기억이 있다”라며 준비해 온 답변이라고 강조하며 출연을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의문의 돈가방을 손에 넣은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가 위험천만한 상황 속에서 진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은 오는 6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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