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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11.13 08:16

가수 김조한 작곡가 윤일상 커플의 신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 발매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지난 10일 4년 간의 공백을 깨고 야심차게 준비한 김조한의 새 앨범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인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발매와 동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에 랭크되면서 김조한의 음악적 파급력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타이틀 곡은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윤일상이 오직 김조한만을 위해 만든 곡으로 김조한과 윤일상이라는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작곡가의 만남이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요계에 입문한지 20년 가까이 되는 두 사람이지만 그동안 함께 작업할 기회가 없었던건 사실이다. 윤일상의 음악을 듣고 지내오면서 그와 함께 작업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먼저 러브콜을 먼저 보낸건 김조한 이었다고 한다. 그는 윤일상이 작곡한 '사랑에 빠지고 싶다'의 데모를 처음 듣는 순간 이 곡은 윤일상이 100% 김조한 자신을 위해 썼구나 라는 생각에 좋은 작품이 나올거란 믿음으로 녹음 전 부터 타이틀 곡이라고 생각하고 작업에 임했다고한다. 김조한은 이번 곡을 작업하면서 인간이면 누구나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싶었고 김조한 자신안에 숨어 있었던 새로운 모습이 윤일상의 곡을 통해 나온것 같아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윤일상 역시 김조한과의 이번 작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한다. 김조한과의 첫 작업에서 오래갈 수 있는 음악을 만들자는 점에 집중했던 윤일상은 녹음 당시 김조한이 그의 까다로운 주문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열린 마음으로 녹음에 임해 주었고, 작곡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빠르게 적응해주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작곡가라면 한번쯤은 작업해 보고 싶은 가수 김조한, 가수라면 한번쯤은 작업해 보고 싶은 작곡가 윤일상. 이 두 사람의 음악적 교감이 만들어 낸 보석과 같은 노래가 벌써부터 많은 음악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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