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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12 18:15

이지아, 까칠한 변신! “이지아의 재발견”

연기 호평에 ‘나도, 꽃!’도 상승세!!

 
[스타데일리뉴스=조은영 기자] 배우 이지아가 드라마 ‘나도,꽃!’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방영 전부터 ‘이지아 드라마’, ‘여왕의 귀환’ 이라는 타이틀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 ‘나도, 꽃!’은 지난 9일 첫 방송 이후 ‘차봉선’을 중심으로 한 개성만점 캐릭터들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나도, 꽃!’은 괴팍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을 가진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경쾌한 터치로 그려내는 드라마이다. 김도우 작가의 탄탄한 대본 뿐 아니라, 주연, 조연 배우들의 맛깔나는 연기가 각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내 극의 재미를 더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그 중 단연 최고의 화제를 얻고 있는 이지아는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이후 까칠한 여순경 ‘차봉선’ 역을 통해 180도 캐릭터 변신에 도전해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차봉선’이 까칠한 겉모습 뒤에 연약한 속내를 감추고 세상에 맞서는 인물인 만큼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건드릴 이지아의 다양한 연기 변주가 주목되고 있다. 

1회가 ‘나도, 꽃!’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명확히 표현해주었다면 10일 방송된 2회에서는 캐릭터 각각의 사연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에피소드들로 한층 더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특히 2회 말미에 등장한 이지아의 눈물 연기는 ‘차봉선’이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지아라는 배우에게 관심이 생기네요. 차봉선도, 이지아씨도 웃기를 바랍니다”, “이지아 캐릭터 확실히 잘 잡은 듯”, “봉선이의 눈물에 가슴이 먹먹해” 라는 등 응원의 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찌감치 방송을 시작해 고정 시청층을 확보한 동 시간대 타 방송사의 드라마들에 비해 시청률은 낮지만, ‘나도, 꽃!’은 개성만점의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과 따뜻한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지아, 윤시윤, 조민기, 한고은, 서효림 등이 출연하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나도, 꽃!>은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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