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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음악
  • 입력 2011.11.11 15:06

윙크,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에 신곡 ‘아따 고것 참’ 발표

 
[스타데일리뉴스=황정호 기자] ‘밀레니엄 빼빼로 데이’를 맞아 쌍둥이 요정 가수 윙크가 1년 9개월 만에 신곡 ‘아따 고것 참~’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신곡 ‘아따 고것 참’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에 아쟁, 꽹과리 등 실제 국악 연주를 더해, 전체적인 곡 분위기를 흥겹게 하고 있다 

또 이번 신곡을 통해 윙크는 색다른 느낌의 가창법으로 한 차원 성숙한 트로트를 선보인다. 윙크는 시원하게 쭉 뻗는 소리가 인상적인 남도 특유의 창법을 사용해 트로트의 맛을 효과적으로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판소리를 연상시키는 신곡의 가사도 눈길을 끈다. ‘윙크표 트로트’의 매력으로 손꼽히는 후렴구는 이번 신곡에서도 빛을 발한다. ‘아따 고것 참, 인물이구나’, ‘방아방아 내 서방아, 어화둥둥 내 기둥아’의 가사는 곡과 잘 어우러져 있다.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인 ‘아따 고것 참’은 장윤정, 박현빈 등을 정상의 자리에 올린 인우기획 홍익선 사장의 작품이다. 신세대 트로트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홍익선 사단은 전통가요에 국악을 접목시킨 ‘아따 고것 참’을 통해 트로트 시장 판도를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다. 

인우기획 관계자는 “한 번 들으면 뇌리에 쏙 박히는 가사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신나는 리듬이 이 곡의 강점”이라며 “신곡을 통해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까지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아따 고것 참’ 뮤직비디오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코미디언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윙크가 ‘천생연분’, ‘부끄부끄’, ‘얼쑤’에 이어 ‘아따 고것 참’으로 트로트계에 또 한 번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윙크는 KBS 뮤직뱅크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음악 프로그램의 출연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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