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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명연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11 15:06

김수현, ‘해를 품은 달’ 남 주인공 캐스팅, 첫 사극에 기대만발!

 

[스타데일리뉴스=김명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로 안방극장 점령에 나선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1일 오전 “김수현이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남자 주인공 ‘이훤’ 역에 최종 캐스팅 됐다”고 전하며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 촬영을 마무리 짓는 대로 ‘해를 품은 달’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김수현이 출연하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원작 정은궐/ 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과 무녀 ‘월’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궁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선시대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과 성장을 감각적으로 그리게 된다.

드라마에서 김수현이 연기할 ‘이훤’은 티 없이 밝고 영리한 왕세자에서 개혁을 꿈꾸는 조선의 젊은 국왕으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김수현은 첫사랑의 아픔을 겪으면서 나라와 사랑, 그리고 사람에 대한 생각의 틀을 단단히 다져나가게 되는 ‘이훤’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수현은 작품과 캐릭터를 대하는 태도가 남다른 배우이다” 라면서 “배역으로서가 아닌 인물 자체의 삶으로부터 캐릭터에 접근하는 방식과, 그것을 표현해내는 탁월한 능력에 감탄했다” 면서 “국내 또래 배우들 중 이훤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초 ‘드림하이’를 통해 ‘송삼동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김수현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사극 ‘해를 품은 달’은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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