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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영화
  • 입력 2015.05.21 12:08

[S영상]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박보영, 놓칠 수 없는 교복 욕심 "말리지 않는 한 입고 싶어"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제작보고회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개최됐다. 박경림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이해영 감독과 배우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이 참석해 영화 얘기를 함께 나눴다.

고립된 경성학교에 전학을 와 비밀을 파헤치는 주란 역을 맡은 박보영은 이 때까지 소녀의 모습을 담은 역할을 주로 연기하다 미스터리한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란 역 뿐 아니라 3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시나리오가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26살임에도 작품 속에서 교복을 입었는데 앞으로 언제까지 교복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촬영할 때는 25살이었다. 앞으로 주위에서 말리지 않는 한 입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해 교복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는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1938년 경성을 배경으로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된 기숙학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며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경성학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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