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티아라의 'Cry Cry(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가 공개 30분 만에 곰TV 차트 1위를 석권했다.

티아라의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전부터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많은 팬들로부터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조회 수 1만 7000이 넘은 상태로, 이는 티아라의 신곡을 기다린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입증시키고 있다.

'크라이크라이' 발라드 버전은 애절하고 슬픈 감정을 댄스버전보다 더 많이 표현한 곡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크라이크라이' 뮤직비디오 지연 편은 15분 48초짜리 영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지연 외 차승원 지창욱 등이 출연했다.

뮤직비디오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가득한 가운데 고독한 남성미를 내뿜는 차승원과 시크하게 변신한 지연은 완벽한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지연은 뮤직비디오 대미를 장식하는 부분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뮤직비디오 말미에 지연은 지창욱으로부터 차승원이 아버지의 원수란 사실을 들었다. 이에 지연은 차승원에게 총을 겨눈 채 눈물을 뚝뚝 흘렸다. 차승원의 슬픈 눈빛과 지연의 날카로우면서도 애절한 눈빛이 교차되며 최고의 장면이 완성됐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뮤비 짱인 듯",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티아라", "한 편의 느와르 영화 보는 기분이다", "차승원 지연 둘 다 너무 멋지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티아라는 '크라이크라이'가 수록 된 미니앨범 '블랙 아이즈(Black Eyes)'로 오는 18일 KBS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