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IV' in SEOUL를 개최하며 컴백을 알렸다. 특히 콘서트 마지막 날인 17일 오후에는 정규 4집 'Odd(오드)' 로 컴백하는 소감을 샤이니 멤버들이 직접 밝히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2013년 10월 발표한 'Everybody'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소감에 대해 종현은 "멤버들이 함께 한 시간이 벌써 7년이라 그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 앨범이다. 이때까지의 앨범을 재해석한 부분이 많고, 이전 앨범과의 연결고리가 꽤 많이 있다. 이전 샤이니 앨범 아시는 분들이 장르적인 부분이나 가사적인 부분에서 연결고리를 찾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 앨범 타이틀곡 'View'의 작사에 참여한 종현에 대해 민호는 "우리도 타이틀곡 가사가 맘에 들었는데 특히 이수만 선생님이 극찬했다. 종현의 작사실력에 놀랄 것"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당사자인 종현 또한 "두려움이 많았다. 그런데 이수만 선생님이 결혼식장에서 인사도 거르고 가사가 너무 좋다고 칭찬해 걱정했던 마음이 안정되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멤버들이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키는 "나를 포함해 3명의 멤버가 눈물을 흘렸는데 오랜만에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 벅찼다"고 털어놨다. 이어 민호도 "오랜만에 컴백해 콘서트가 기다려졌고 팬들이 보고 싶었기 때문에 감사함이 있었다"고 오랜만의 컴백에 대해 기다림이 있었음을 드러냈다.

한편 샤이니는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