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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11.10 09:37

‘브레인’ 최정원 ‘신(新)개념 뉴로서전’등극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배우 최정원이 ‘신(新)개념 감성닥터’의 진수를 선보인다.

최정원은 2011년 11월 14일 첫 방송 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주인공 윤지혜 역을 맡아, 밝고 건강하지만 공부와 일에 있어서만큼은 똑 부러지는 ‘깐깐한 악바리’ 신경외과 전공의를 연기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천하대 의대를 졸업한 후 최고 실력파들만 모인다는 동대학 종합병원 신경외과에서 근무하는 만큼 윤지혜는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인 셈.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 이야기인 까닭에 ‘브레인’은 그 어느 메디컬 드라마보다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전문적이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최정원은 빈틈없는 신경외과의사들 틈에서 홍일점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힌 상황. 

무엇보다 최정원은 뇌를 다스려 영혼을 열게 한다는 ‘브레인’의 취지에 가장 잘 맞아 떨어지는, 일명 ‘감성닥터’로서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똑 부러지는 야무진 태도로 의사로서의 깐깐한 리얼리티를 살리는가 하면,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따뜻하고 배려 깊은 의사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 전망. 뇌를 움직여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브레인’에서 최정원은 이성과 감성이 가장 적절하게 조화된 ‘최상의 유토피아적 의사’의 면모를 발휘하게 된다.

실제로 최정원은 처음 도전하는 신경외과 의사로서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역할에 올인하고 있다. 최정원은 이미 촬영 전부터 많은 수의 서적과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뇌 과학 분야 기본 지식을 쌓는가하면, 정기적으로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강석구 교수로부터 특훈을 받고 있다. 본인의 수술 촬영 장면이 아닌 날에도 최정원은 세트장과 병원을 찾아 참관하는 한편, 모니터링을 통해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치고 있다. 평소 뇌에 대한 흥미가 많았던 최정원으로서는 단순한 연기 이상의 새로운 도전이자 뜻 깊은 행보인 셈이다. 

 

최정원의 열정 넘치는 연기 의욕은 동료, 선, 후배 배우들뿐 아니라 제작진들에게도 큰 활력소가 되고 있는 상태. 밝고 사랑스러운 윤지혜라는 캐릭터에 맞게 최정원 역시 털털한 성격과 유쾌한 웃음으로 촬영장의 비타민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지혜라는 인물을 통해 드러날 최정원 만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도 마음 훈훈해지는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최정원은 여배우로서의 아름다움에 치중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윤지혜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진짜 배우”라며 “자신의 연기뿐만 아니라 상대배우의 연기와 제작환경까지 고려하는 성실하고 야무진 배우다. ‘브레인’을 향한 열정과 노력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공부의 신'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의 의기투합을 비롯해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브레인’은 오는 11월 14일 밤 9시 55분 이례적인 1, 2회 연속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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