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한류스타 장서희가 국내 중소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류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장서희는 14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대한무역진흥공사) 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서희는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장을 받았다. 특히 이번 홍보대사 활동은 노 개런티로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희망 티셔츠 만들기'에도 참여해 홍콩 무의탁 노인 200여명에게 나눠줄 티셔츠를 만들어 기증하는 것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서희와 JTBC '님과함께'에서 가상남편으로 출연중인 윤건이 깜짝 등장했다. 윤건은 사실 같은 시간 KBS '윤건의 더 콘서트' 녹화 리허설이 있었지만, 장서희를 응원하기 위해 리허설을 빠지고 현장에 나타났다.

윤건은 "일보다 사랑입니다"라고 말하며 희망티셔츠를 함께 들고 장서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꽃다발을 전달하며 응원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장서희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홍콩의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침사추이 인근에 위치한 미라마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한류스타 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에 직접 참가해 우리 기업들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홍콩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현지에서의 우리나라 국가 및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한류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영상 촬영 : 주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