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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15.05.14 13:45

[신간] 양현석 리더십, '음악으로 세상을 유익하게 만드는 남자 이야기'

▲ 양현석 리더십 책 커버 ⓒ북스타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YG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의 리더십에 대한 책이 출간됐다.

이 책은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에 있던 양현석이 꼬박 10년째인 2002년 YG의 최초 여성 그룹 ‘스위티’를 데뷔시키고, M.BOAT와 손잡으며 휘성, 거미, 빅마마, 원티드를 데뷔시킨 것부터, 시간이 흘러 2011년 11월 2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이후 현재와 미래를 담고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 시절 필요한 일이라면 스스로 기타를 배우고 드럼을 쳤으며, 작곡을 하기 위해 화성학을 배우고 미디 음악에 열중, 패션 스타일링과 안무를 짰던 양현석이 지금은 YG에 필요한 일이기에 영어를 배우고, 작곡을 배우고, 방송에 나서며 기꺼이 제일 잘하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된 이야기다.

YG에 들어가고 싶은 가수 지망생들이라면, 서태지와 아이들을 기억하고 양현석을 기억한다면, 이 책이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만든다. TV와 매스컴을 통해 소개된 양현석 이야기 외에도 실력파 아티스트를 고르는 양현석의 기준을 소개하면서 자기 절제와 관리에 치밀한 양현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으며, 무엇보다도 YG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가수 지망생과 지금 이 시각에도 남모를 연습에 매진하며 소중한 땀을 흘리기에 여념이 없을 세상의 모든 아티스트들을 위해 어떤 사람이 좋은 아티스트인지에 대한 양현석의 생각을 소개한다. 

본문 내용도 난해한 설명보다는 빅뱅과 투애니원이 어떻게 YG와 만났고, 양현석이 그들을 선택한 이유와 그들이 한국 가요사에서 펼치는 무대 이야기를 통해 양현석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 그리고 YG에서 찾는 스타와 YG로 들어가는 스타 이야기 위주로 펼쳐진다. 그리고 양현석이 기존 매체 등의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이야기와 박진영을 비롯한 양현석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졌다. 

이영호 지음. 북스타 펴냄.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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