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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1.11.09 10:29

마이클잭슨 타살 결론, 주치의 과실치사 혐의...전 세계 팬들 충격!

사진출처-마이클잭슨 공식사이트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형사법원 판결을 인용해 보도로 고(故) 마이클잭슨 사인이 자연사나 자살이 아닌 타살로 결론 내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법원 배심원단은 마이클잭슨 주치의였던 콘래드 머레이 박사가 유죄판결을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에 의견을 일치시켰다.

해당 배심원단은 마이클잭슨 사망 원인으로 프로포폴(마취제) 과다 투약이 직접적이며, 콘래드 머레이 박사는 주치의로서 고 마이클잭슨을 보살펴야 했지만 그 책임을 다하지 않아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검찰 기소 내용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콘래드 머레이 박사에게 과실치사로 유죄를 선고했으며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간 것은 무엇이든 범죄"라고 판결했다.

이 같은 판결에 콘래드 머레이 박사는 예상하지 못한 판결이라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법정을 나갔다고 전했다.

최고 형량이 징역 4년인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직후 콘래드 머레이 박사는 법정에서 수갑이 채워져 즉시 구치소에 수감됐고 의사 면허도 정지됐다. 형량이 결정되는 선고 공판은 29일 열린다.

한편 잭슨의 팬들은 법원 앞거리를 가득 메우고 배심원단의 유죄 평결이 내려지자 환호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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