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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피플
  • 입력 2015.05.13 11:36

'네팔 봉사활동' 김현주, 두 번째 지진에 안전지역으로 긴급대피

▲ 김현주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네팔 지진 현장으로 봉사활동을 떠난 배우 김현주가 현지에서 다시 강진이 발생해 안전지역으로 긴급대피했다.

13일 국제구호개발 굿네이버스 측에 따르면 홍보대사인 김현주는 지난 11일 굿네이버스 구호팀과 함께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김현주는 구호팀과 함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고르카 지역으로 이동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2일 오후 네팔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또 발생해 김현주는 안전지역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이에 대해 굿네이버스 관계자는 "김현주를 비롯해 14명의 구호팀이 현지에서 강진으로 인해 이동 및 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며 "이들이 안전하다는 소식을 전해 왔다. 이들의 안전 여부는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주 소속사 또한 "네팔로 봉사활동을 떠난 김현주가 안전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현지 상황으로 전화 통화가 수월하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8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현지에서 강진이 다시 발생하자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이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에베레스트 산과 가까운 남체 바자르 지역에서 서쪽에서 68㎞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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