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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5.05.12 16:51

'레이디제인의 2시' 이문세, 마삼트리오 '이수만-유열'과 끈끈한 우정 공개

▲ 이문세 ⓒKMOONfnd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가수 이문세가 13년 만에 발표한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에 ‘기승전결’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문세는 12일 방송된 KBS 쿨 FM ‘레이디제인의 2시!’에 출연, ‘뉴 디렉션’ 앨범 전곡듣기 시간을 갖고 “첫번째 트랙부터 마지막까지 공연처럼 기승전결이 있다. 시작은 즐겁게 하지만 중간에는 눈물도 한 번 흘리고 마지막에는 다 같이 뛰어 놀 수 있는 음악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문세는 "13년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온 나라가 뒤집힐 줄 알았다”며 “타이틀곡이 ‘봄바람’인데, 벌써 봄이 다 갔다. 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며 유쾌한 컴백 소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문세는 이수만, 유열 등 ‘마삼트리오’ 멤버들과 1년에 1번씩 가족동반 모임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열, 이수만 씨와는 아직도 1년에 1번씩은 꼭 가족끼리 만나서 식사한다”며 변함없는 친분을 과시했다.

아울러 이문세는 ‘마삼트리오’가 결성된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한 스포츠지 기자가 두상이 비슷한 사람을 마삼트리오라는 이름으로 묶어놨다”며 “이름이 만들어진 김에 의미 있는 공연을 하자고 해서 세 명이 공연을 했고, 수익금 전액은 근육병 환우를 위한 단체에 기부했다. 이 사실이 화제가 돼 한 자동차 회사의 광고를 찍기도 했다. 광고 수익금도 전액 기부했다”고 옛 추억을 떠올렸다.

한편 이문세는 전국투어 ‘2015 씨어터 이문세’를 진행 중이다. 서울, 전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부산(5/14~16), 경산(5/22~23), 성남(6/5~6), 춘천(6/12~13), 창원(6/19~20), 천안(6/26~27)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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