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장실 한쪽 벽면에 서울시민들이 작성한 메모로 가득 채워진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5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실의 초호화 벽지사용 논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이 사진은 서울시장실 한쪽 벽면의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박원순에게 바란다'는 제목 아래 벽면 가득히 서울시민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 운동을 하던 당시, 바라는 점을 작성한 메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시장실 내부는 서울 시민들의 민원이 적힌 메모지로 가득 차 있는데 어느 명품 인테리어보다 값비싼 초호화 인테리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 시장실의 벽지를 본 네티즌들은 “어떤 벽면보다 아름다운 것 같다”, “늘 서울 시민들의 바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