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미생' 동남아 시청자들도 본다..'CJ E&M 콘텐츠' 아시아로 확대

CJ E&M의 드라마 콘텐츠, 해외에서 인정받기 시작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CJ E&M가 제작 방영한 드라마 '미생'과 '칠전팔기 구해라'가 아시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CJ E&M은 8일 말레이시아 지상파 '8TV'와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기업 '스타허브'와 드라마 블록 편성 계약을 맺고, 양 방송사에서 운영 중인 말레이시아 채널 '8TV'와 'VV Drama'에 CJ E&M의 콘텐츠를 각각 연간 200시간씩 총 400시간 고정 편성한다고 밝혔다. 

특히 CJ E&M이 특정 방송사와 콘텐츠 고정 편성 계약을 맺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국내 방송사로는 최초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양 방송사에 '고정 편성 형식'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 CJ E&M의 인기드라마 '미생'(좌), '칠전팔기 구해라'(우) 메인포스터 ⓒ CJ E&M

CJ E&M의 드라마 콘텐츠, 아시아로 확대

CJ E&M은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양 방송사와의 계약은 올초에 이뤄졌다"라고 전하며, "드라마 '미생'은 말레이시아 지상채널 '8TV'에서 올해 1월부터 방영돼,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고, 싱가포르의 'VV Drama'채널은 오는 5월 31일(매주 일요일 저녁)부터 CJ E&M 드라마 콘텐츠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8TV'는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그룹인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가 운영 중인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이다. 이어, 싱가포르의 '스타허브'는 총 200개의 채널은 물론 54만여 시청 가구수를 확보한 싱가포르 최대 유료방송사업자이다.

한편, 8일 CJ E&M(130960) 주가는 전일대비 1,400원(+2.48%)이 오른 5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