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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하반기 신규사업 진출 기대감 '강세'

로엔 자회사 스타쉽엔터 중국3대 기획사 '위에화엔터'와의 제휴 시너지 보태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로엔(016170) 주가가 '신규 사업 진출 가시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7일 로엔의 주가는 전일대비 1,500원(+2.91%)이 오른 5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로엔에 대해 "신규 사업 진출이 이번달 가시화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000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신규 사업은 멜론 트래픽을 활용한 전자상거래(커머스) 형태의 음악 사업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히면서 "신규사업은 향후 로엔의 신성장 동력으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7%와 23.6% 증가한 3,904억원, 723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로엔은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멜론을 주축으로 한 신규사업은 오는 6월 홍보 활동이 조심스럽게 논의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신규사업 전개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로엔 엔터테인먼트, 멜론 로고 ⓒ로엔 엔터테인먼트

한편, 로엔의 주가 상승 호재로 하반기 신규사업 진출 외에도 자회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엔터)의 중국 진출 본격화도 힘을 보탰다.

걸그룹 씨스타, 보이프렌드, 케이윌, 정기고가 소속된 스타쉽엔터는 지난 달 7일 중국 3대 기획사 중 하나인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본토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국의 위엔화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이 소속된 대형 엔터테인먼트社이다. 현지에서 음악, 영화, 드라마제작외, 아티스트 육성과 매니지먼트 사업을 이끌고 있다. 또한 위엔화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함께 차기작 'MBA합화인'(가제)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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