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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생활
  • 입력 2011.11.07 16:39

폐휴대폰 가격, 1대당 3500원...이웃사랑 기금으로 탈바꿈해 주목!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1대당 3000~3500원의 경제적 가치가 인정되고 있는 장롱 속 폐휴대폰이 이웃사랑기금으로 탈바꿈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4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폐휴대폰 수거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해 총 151만대를 수거했다고 7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 151만대는 금속자원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재활용된다. 폐휴대폰에는 납, 수은 등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부적절 처리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나, 귀금속과 희토류, 팔라듐 등을 모아 재활용하면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회수된 휴대폰에서 금, 은 등 귀금속을 회수하여 매각해 10억8000만원의 수익을 냈다. 수익금은 소년ㆍ소녀가장 환경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성금 등 이웃사랑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조ㆍ이통사 등을 통해 수거된 폐휴대폰 매각 수익금(8000만원)은 환경부에서, 나머지 지자체별 매각 수익금(10억원)은 지자체별로 불우이웃 돕기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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