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5.05.03 13:58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2억 5,000만 달러짜리 '노잼'으로 종료, 메이웨더 판정승

▲ 3일 열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 중계 ⓒSBS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총 파이트머니 2억 5,000만 달러짜리 전설들의 대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의 경기는 메이웨더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무패의 사나이 메이웨더와 8체급 재패의 살아있는 전설 파퀴아오의 대결에 전 세계 복싱팬들은 열광했고 경기가 있었던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는 각계의 스타들이 총출동 해 둘의 경기를 지켜봤다.

메이웨더와 파퀴아오는 1라운드에서 둘 다 한 차례의 타격도 허용하지 않는 초특급 기술전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더욱 숨죽이게 만들었다. 4라운드와 5라운드 각각 한 차례씩 정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 누가 승리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것처럼 이후의 경기는 메이웨더의 '승리를 위한 경기운영'으로 '노잼'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경기가 완성됐다. 경기를 중계한 SBS 해설진은 "2억 5,000만 달러짜리 졸전"이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1초당 1억 2,000만 원짜리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는 결국 경기는 메이웨더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