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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피플
  • 입력 2015.04.29 16:14

허룬동 “한국 활동,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할 것” (허룬동 방한 기자간담회)

▲ 중화권 톱스타 허룬동 방한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3시에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중화권 톱스타 허룬동 방한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3시에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엠오케이 그룹이 지난달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허룬동의 소속사 ‘달톤 엔터테인먼트’와의 MOU 체결 이후 허룬동을 비롯해 현재 대만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삽세기 열전-네 명의 기사’의 주연 배우 앤디, 크리스, 나나 등 중화권 연예인을 국내에 소개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좋아하는 한국 음악을 묻는 질문에 허룬동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내가 제작하는 영화의 OST로 선정했다”라며 “다음에는 리메이크보다 내가 직접 한국 노래를 불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빅토리아와 촬영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에 대해 “빅토리아와 함께 촬영해 너무 기뻤다”라며 “항상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분이라서 촬영 내내 즐거웠다”라고 설명했다.

허룬동은 베이징영화제에 반려견과 참석한 계기를 묻자 “특별하기도 하고 중국에서 방송될 예정이어서 홍보가 될 것 같아서 같이 참석했다”라며 “기자들이 반려견만 촬영하고 있어서 사진에 다리만 나오기 때문에 다음에는 반려견과 함께 참석 안할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허룬동은 “개인적으로 한국을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 콘텐츠 제작 부분에도 관심이 많다. 한국에서 활동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열심히 해 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허룬동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국에서 촬영·제작 예정인 드라마 ‘낯선연인’을 비롯해 달톤 엔터테인먼트와 기획 중인 드라마 ‘소년삼국지’ 등 한중 콘텐츠 교류를 위한 제작 계획을 최초로 공개됐다.

허룬동은 대만의 배우 겸 가수로 드라마 ‘삼국지’, ‘초한지’, 현재 국내에서 상영 중인 영화 ‘일분만 더’에 출연하는 등 중화권 최고 스타로 고공행진 중이다. 또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중국 드라마 ‘미려적비밀’ 주연으로 캐스팅돼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허룬동과 앤디, 크리스, 나나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 방문 기간 중 ‘한·중 언론사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방송사 인터뷰, 국내 팬미팅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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