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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피플
  • 입력 2015.04.29 15:48

허룬동 “한국에서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할 기회 기대돼” (허룬동 방한 기자간담회)

▲ 중화권 톱스타 허룬동 방한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3시에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중화권 톱스타 허룬동 방한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3시에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엠오케이 그룹이 지난달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허룬동의 소속사 ‘달톤 엔터테인먼트’와의 MOU 체결 이후 허룬동을 비롯해 현재 대만에서 제작 중인 드라마 ‘삽세기 열전-네 명의 기사’의 주연 배우 앤디, 크리스, 나나 등 중화권 연예인을 국내에 소개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4년 만의 방한한 허룬동은 “이런 기회가 생겨서 MOK그룹 대표님에게 감사하다”라며 “달톤 엔터테인먼트 신지유 사장님과는 15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지금까지의 나를 완성해준 분도 신지유 대표님이다. 한 단계 나아갈 때 항상 옆에 있어준 신지유 대표님과 한국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MOU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전에는 중국에서 촬영을 하고 한국에서 방영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에서 직접 촬영하고 프로듀서로서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허룬동은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배우는 너무 많아서 60명 정도 리스트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연을 맡은 영화 ‘일분만 더’가 개봉한 것에 대해 그는 “한국팬 여러분과 만나게 돼 너무 기쁘다. 영화 많이 봐 달라”고 홍보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허룬동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해 한국에서 촬영·제작 예정인 드라마 ‘낯선연인’을 비롯해 달톤 엔터테인먼트와 기획 중인 드라마 ‘소년삼국지’ 등 한중 콘텐츠 교류를 위한 제작 계획을 최초로 공개됐다.

허룬동은 대만의 배우 겸 가수로 드라마 ‘삼국지’, ‘초한지’, 현재 국내에서 상영 중인 영화 ‘일분만 더’에 출연하는 등 중화권 최고 스타로 고공행진 중이다. 또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중국 드라마 ‘미려적비밀’ 주연으로 캐스팅돼 로맨스 연기를 펼치고 있다.

한편 허룬동과 앤디, 크리스, 나나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 방문 기간 중 ‘한·중 언론사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방송사 인터뷰, 국내 팬미팅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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