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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은원 기자
  • 피플
  • 입력 2015.04.27 10:50

엑소 타오, 탈퇴설 이후 첫 심경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 엑소 타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은원 기자] 탈퇴설에 휩싸인 보이그룹 엑소(EXO) 타오가 웨이보에 글을 남기며 첫 심경을 밝혔다.

▲ 타오 게시글 ⓒ타오 웨이보

지난 26일 오후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에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对不起。感恩。)"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탈퇴설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쓴 글이다.

지난 22일 타오의 아버지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당한 부상을 언급하며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다. 한국 아이돌과 타오의 건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사와 엑소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 회사가 지금까지 타오를 보살펴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동시에 타오를 좋아해 준 팬들과 엑소 팬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탈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파장이 일었다.

이어 23일 중국 매체 시나위러는 타오 아버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타오가 최종적으로 우리의 의견(탈퇴)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SM 측은 "최근 타오 및 타오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안타깝다. 타오 아버지와의 대화를 통해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엑소는 부상당한 타오와 중국에서 영화촬영 중인 레이를 제외하고 8명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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