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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음악
  • 입력 2011.11.03 09:04

명품보컬 서인영, 목소리 놓고 희로애락을 노래하다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서인영이 컴백 소식에 이어 첫 번째 이미지를 공개, 컨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2일 밤 서인영의 공식 홈페이지 ()에는 지난 1일 발표된 사진 컷 외에, 추가로 3장의 이미지가 동시에 올라왔다. 각 장에는 ‘희,로,애,락’ 이 한자로 쓰여져 있고, 서인영이 그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 감정을 표현했다.
 
이미지 속 서인영은 짙은 눈썹과 짧은 헤어 스타일로 중성적인 느낌을 풍기며 각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이었다. 특히 처음 공개 된 ‘락’ 파트는 찰리 채플린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콧수염을 붙이고 개구진 표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스타제국측은, 서인영이 이번 컨셉트를 통해 먼저 목소리가 아닌 절제된 컷으로 앨범의 이미지를 극대화 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무성영화 시절의 찰리 채플린이 몸짓과 과장된 표정으로도 충분히 관객의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처럼 서인영 역시 ‘목소리’ 외의 수단을 통해 또 다른 노래를 하고자 한 것이라고.
 
사진을 본 팬들은 “앨범 수록곡이 각각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것이냐” “희로애락이라니 도대체 어떤 컨셉트로 나올지 예측할 수 없다” “목소리 대신 표정으로 노래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앨범에 대한 기대심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서인영의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오 마이 가쉬 (Oh My Gosh)를 포함 총 5곡이 수록되며 오는 11일 수록곡 중 한 곡을 선공개, 1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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