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안하나 기자
  • 피플
  • 입력 2011.11.02 19:36

이센스 대마초 흡연, “양심에 가책 느껴 활동중단, 죄송하다” 고백

사진출처-아메바컬쳐 공식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안하나 기자] 슈프림팀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센스는 2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했다.

이센스는 “단순한 호기심과 충동으로 저질러진 일이지만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받지 못한다는 거 알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음악을 하는 것은 죄송하고 양심에도 가책을 느껴 연예활동 중단해야 겠다고 결심했다”며 말했다.

이어 “비록 유명 연예인은 아니지만 청소년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 줄 수 있는 사람으로서 용서를 빌어야 한다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 불미스러운 일 반복해저 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하겠다. 믿음을 저버린 것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센스는 “나중에 건강하고 바른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9월 중순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이유로 경찰 조사가 갑자기 진행됐다. 10월 말까지 조사가 진행됐고, 이센스는 1년 여 전부터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집 등에서 지인으로부터 입수한 대마초 흡연 사실을 솔직히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행동에 더 각별히 신경써야 했음에도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 이 상황에서 이센스가 정상적인 연예활동을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슈프림팀의 또 다른 멤버 싸이먼디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