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5.04.19 00:21

'무한도전' 식스맨의 주인공은 황광희... 출연진 모두 방송 통해 결과 접해

5명 중 3명이 광희 지지해... 합류 시점 정해지지 않아

▲ '무한도전' 방송 캡처 ⓒMBC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욕설논란에 휩싸이며 '독이 든 성배'라고 불리게 된 '무한도전' 식스맨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황광희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멤버 노홍철을 대신할 여섯 번째 멤버를 뽑는 '식스맨 프로젝트'의 결과가 전파를 탔다.

투표에 앞서 유력한 식스맨 후보였던 장동민은 욕설논란 등에 휩싸이며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그의 의사를 존중, 하차를 받아들였다.

하차한 장동민을 제외하고 남은 후보는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제국의아이들 황광희, 노을 강균성, 개그맨 홍진경. 무한도전의 기존 다섯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정형돈은 '무한도전'에 가장 잘 어울릴 후보에게 투표했다.

비밀투표 방식으로 진행돼 후보별 지지자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식스맨은 5명 중 3명의 표를 받은 광희로 결정됐다. 놀라운 것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하여 광희 본인까지도 식스맨 투표 결과를 방송을 통해 알았다는 사실이다.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투표 후 바로 퇴근하는 모습이 나왔다.

식스맨 투표 결과에 대한 보안을 위해 무한도전 제작진은 방송 편집도 기존 편집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진행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동안 식스맨 특집을 방송하는 과정에서 촬영 내용이 미리 알려져 골치를 썩은 제작진이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내린 특단의 조치로 최소한의 제작진만이 결과를 알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MBC의 관계자는 "조만간 광희 쪽과 스케줄 협의를 할 예정이다. 아직 광희의 무한도전 합류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