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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영화
  • 입력 2015.04.16 09:42

‘어벤져스2’ 배우들, 오늘 비밀리 입국…마크 러팔로, 한국행 인증샷 공개

▲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감독과 배우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비밀리에 입국하는 가운데 마크 러팔로가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마크 러팔로 인스타그램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감독과 배우들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은 16일,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비밀리에 입국한다.

배우 마크 러팔로는 16일 오전 5시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벤져스2’를 위해 한국으로 가는 중(Heading to Koea for Age of Ultron)”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비행기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비행기 내부를 배경으로 찍은 마크 러팔로의 셀프 카메라로 한글로 ‘비상구’라고 적힌 비상구 표시가 얼굴의 절반가량을 가려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 군단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던 한국 배우 수현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먼저 귀국했다. 이번에 입국하는 ‘어벤져스2’ 제작진 및 배우는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로 결정됐으며 이들은 각자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 땅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스 웨던 감독과 배우들은 오늘 조용히 입국해 17일 내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이벤트 등에 참석한 후 18일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영웅군단 어벤져스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등장을 다룬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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