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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4.16 08:55

차태현, ‘1박 2일’ 멤버에서 PD된 사연?…‘프로듀사’ 촬영컷 공개

▲ 오는 5월 8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16일 극중 ‘1박 2일’ PD 라준모 역을 맡은 차태현의 촬영 컷을 첫 공개했다. ⓒKBS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프로듀사’ 차태현이 ‘1박2일’ 메인 PD로 완벽 변신했다. ‘1박 2일-시즌3’에서 맹활약중인 차태현이 간이의자에 앉아 진행대본을 손에 꼭 쥐고 현장을 지휘하는 ‘1박 2일’ PD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오는 5월 8일 첫 방송 되는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서수민) 측은 16일 극중 ‘1박 2일’ PD 라준모 역을 맡은 차태현의 촬영 컷을 첫 공개했다.

차태현이 분하는 라준모는 ‘1박 2일 시즌 4’를 연출하는 PD로 남다른 웃음 포인트를 지녀 ‘예능국 펠레’로 통하는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1박 2일’ 오프닝 장소인 KBS 앞에서 출연진들에게 큐사인을 보내는 라준모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라준모의 주변 곳곳에서 ‘1박 2일’의 상징물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박 2일’ 로고가 있는 깃발과 대본, 스케치북에 출연진들에게 요청사항을 적는 작가들의 모습까지 마치 예능 촬영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출연진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짓던 ‘1박 2일’ PD 라준모가 급 당황한 표정을 지어 촬영 중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라준모가 특급 여배우들과 함께 ‘1박 2일 시즌 4’의 오프닝 촬영을 하는 모습이다. 시작부터 기센(?) 여배우들의 포스에 눌려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라준모의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그의 험난한 PD 생활의 일부를 보여주고 있다.

생활 밀착형 리얼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아온 차태현은 ‘프로듀사’에서도 리얼 연기의 진수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진행된 ‘프로듀사’ 촬영에서 차태현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1박 2일-시즌3’의 촬영 분위기와 진행 방식 등을 유심히 관찰해 자연스레 연기에 녹여내며 자신이 맡은 ‘1박 2일’ PD 라준모에 완벽하게 젖어 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로듀사’ 제작진은 “최근 촬영을 시작한 차태현은 예능 PD로 완벽히 변신해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라며 “특히 그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재치와 센스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발휘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예능국 10년차 PD로 분한 차태현의 모습이 어떠할지는 오는 5월 8일 첫 방송되는 ‘프로듀사’를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드라마·예능 제작진이 만나 관심을 높이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5월 8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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