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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4.15 19:19

왕지원 “조수아 역할, 따뜻함 있는 캐릭터라 너무 좋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

▲ SBS 주말 특별 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왕지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SBS 주말 특별 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용순 PD와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이 참석했다.

왕지원은 “내가 맡은 ‘조수아’는 전작인 ‘로맨스가 필요해’ 오세령과 비슷하지만 세령보다 따뜻하고 밝고 장난기도 있고 털털하고 쿨하다”라며 “일할 땐 누구도 이길 자가 없을 정도로 직진으로 가지만 딱 한 남자 ‘소정우’만 있으면 되는 캐릭터다. 하지만 그 남자에게 표현을 못하는 헛똑똑이다. 소정우 앞에서는 말을 못하고 옆에서 맴돌고 뒤에서 학비 다 대주며 그와 사귀고 결혼하는 것에 대해 많은 꿈을 꾼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수아는 따뜻함이 있는 캐릭터라서 수아 역할이 너무 좋다”라며 “연우진이 또 잘 받아주고 이끌어줘서 좀 더 잘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이기기 위해서라면 불법도 마다 않는 이혼변호사 고척희(조여정)와 분수도 모르고 변호사에게 지적질 해대는 사무장 소정우(연우진)가 3년 뒤 전세역전 돼 다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전세역전로맨스다.

한편 ‘이혼’을 업으로 삼은 ‘이혼 변호사’들의 이야기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오는 18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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