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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양현규 기자
  • 방송
  • 입력 2015.04.15 18:56

[S영상] 연우진 조여정 왕지원 심형탁, "개성만점 변호사 소개"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

[스타데일리뉴스=양현규 기자] SBS 새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의 주역들인 배우 조여정, 연우진, 심형탁, 왕지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연우진은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에서 연기하는 '소정우'라는 인물에 대해 "어수룩하지만 똑똑하고, 융통성 없어보이지만 나름의 신념이 있는 정의롭고 착한 변호사로 처음엔 억눌려있지만 전세역전이 되는 캐릭터"라고 극 중 배역을 소개했다.

이어 조여정은 '고척희'라는 배역에 대해 "영화 '사탄의 인형'의 처키를 연상시킬만큼 일에 있어서는 완벽주의자이고 악하게 느껴질 만큼 지독한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굴욕적인 상황 속에서도 로맨스가 피어날 수 있고 유머러스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왕지원은 극중 역할 조수아는 "일할 때는 프로페셔널하지만 사랑할 때는 바보 같고, 한 남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여자인데 고척희(조여정)가 나타나면서부터 어떤 대결을 하게 되는지 기대해달라"고 드라마가 흥미롭게 전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리고 심형탁은 배역 '봉민규'에 대해 한마디로 "엄청 부자다"라고 정의하며 "평생 부자들이 할 수 있는 행동을 이 드라마에서 다해보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새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사무장이 된 변호사와 변호사가 된 사무장의 '웬수' 같은 관계가 로맨스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전세역전로맨스로 오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영상 촬영 : 소가영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특별기획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연우진 왕지원 조여정 심형탁 ⓒ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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