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5.04.15 09:38

세븐,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활동 재개…“첫 도전, 설렌다”

▲ 뮤지컬 ‘엘리자벳’의 세븐 프로필. ⓒEMK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가수 세븐이 본명 최동욱으로 뮤지컬 ‘엘리자벳’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세븐은 신성록, 전동석과 함께 ‘엘리자벳’에서 판타지적인 캐릭터 죽음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세븐은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 소울풀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2003년 데뷔해 ‘와줘’, ‘열정’, ‘라라라’ 등을 히트시키며 남자 솔로가수로서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오디션 현장에서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맞게 준비해온 그는 오디션 내내 스태프들이 요청한 사항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타고난 끼와 성실함으로 작품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라며 “그는 이미 죽음 역에 최적화되어 있었다”라고 캐스팅에 흡족한 마음을 표현했다.

세븐은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뮤지컬로 드라마틱한 그녀의 일대기에 판타지적인 요소인 죽음(Der Tod)이라는 캐릭터를 추가하여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다채롭고 매력적인 각각의 캐릭터가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그 동안 옥주현, 김선영, 김소현, 류정한, 송창의, 김준수, 박효신, 전동석 등 쟁쟁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매번 화제를 모았다.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엘리자벳’에는 2012년,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뮤지컬 배우 조정은, 뮤지컬 배우 겸 탤런트 신성록, 가수 최동욱(세븐) 등 새로운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풍성함을 더한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6월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