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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방송
  • 입력 2015.04.14 15:19

박상현 “새로운 도전, 부담보다 설렘 커…솔로앨범도 준비 중”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

▲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상현.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박상훈)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근홍 PD와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이태란, 오대규, 박상현, 인교진, 이다인, 한보배, 지일주, 진선규, 한종영, 신지운, 한이서가 참석했다.

연기자로 전향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상현은 “이전에도 케이블 드라마 경험이 있었지만 공중파 정극을 하는 건 처음이라서 많이 긴장된다”라며 “연구를 많이 하려고 한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수로서의 이미지와 다른 드라마 속 캐릭터를 어떻게 잡아가는지를 묻자 “가수를 하면서 엠블랙이 밀었던 콘셉트는 섹시였다. 반대로 극중에서는 순수하고 병약한 역할을 맡아서 힘들었다”라며 “아직까지는 건장해 보여서 잘 모르겠다. 실제로 나는 천식을 앓고 있어서 병약하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현은 “엠블랙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한지 몇 달 안됐는데 좋은 감독님과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부담보다 설렘이 많은 상태”라며 “그래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솔로 앨범도 준비 중”이라고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도 덧붙였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 후속 ‘여자를 울려’는 오는 18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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