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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사회
  • 입력 2011.10.31 19:22

심형래 영구아트 본사 40억에 낙찰

밀린 직원 임금, 퇴직금 변제에 사용될 듯

 
[스타데일리뉴스=장은옥 기자] 회사 돈 횡령 의혹과 직원 임금 및 퇴직금 체불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심형래의 영구아트가 경매에 낙찰됐다.

서울남부지법은 31일 영구아트 본사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 결과 40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날 서울 강서구 오곡동 소재 대지 6,827㎡, 건물 면적 1,655㎡, 감정가 37억1646만원의 영구아트 본사에 대한 경매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건축사업가 이모 씨가 단독 응찰해 40억원에 낙찰받았다.

이에 따라 법원이 영구아트를 매각 허가결정을 한 뒤 1개월 내에 낙찰자 이모 씨가 대금을 납부하면 영구아트 본사의 소유권이 이전된다.
 
낙찰 금액은 채권자인 모 저축은행에 대한 채무 변제와 영구아트 전 직원 43명의 미납 임금과 퇴직금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영구아트의 직원들은 영구아트 경매에 대해 배당요구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한편 영구아트 본사 외에 심형래의 도곡동 타워팰리스 아파트와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2채도 경매에 부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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