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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3.14 09:38

엠투엠 새 타이틀곡 ‘이런 쓰레기 같은…’ 심의 불가

 

명품보컬 그룹 엠투엠의 방송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0일 발매된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인 ‘이런 쓰레기 같은…’이 KBS로부터 심의불가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인 팝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발매한지 얼마 안된 엠투엠의 ‘이런 쓰레기 같은…’이 KBS 심의불가 판정을 받아 방송활동에 차질이 생겼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곡 제목에 들어가 있는 “ ‘쓰레기’ 라는 단어가 욕설로 많이 쓰이며 타인을 비하한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불가 판정이 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엠투엠 측은 문제가 된 부분인 타이틀곡의 제목 ‘이런 쓰레기 같은…’을 ‘이런…’으로 수정해 재심의 신청을 한 상태다.
 
소식을 접한 엠투엠의 리더이자 ‘이런 쓰레기 같은…’의 작곡가 손준혁은“곡이 완성됐을 때 제목이 파격적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가사의 느낌을 제일 잘 살릴 수 있는 제목이라 수정하지 않았는데 불가 판정을 받을 줄은 몰랐다. 방송사의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방송 활동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엠투엠의 이번 타이틀곡 ‘이런 쓰레기 같은…’은 남아있는 사랑을 쓰레기에 비유해 이별한 남자의 심경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엠투엠은 지난 10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생방송 엠카운트 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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