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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15.04.13 11:19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로빈훗' 연장공연 앞두고 활발한 활동 中

▲ '로빈훗'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 ⓒ쇼홀릭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3월 29일 성황리에 9주 간의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을 마치고 오는 1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연장공연에 돌입하는 뮤지컬 ‘로빈훗’의 세 로빈훗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이 무대를 쉬는 동안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로빈훗 중 맏형인 유준상은 SBS 인기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로 매주 월, 화 안방극장을 통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극의 중반으로 접어들며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준상은 유호정과 함께 권력과 부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상위 1% 집안의 부부로 열연 중이며, 약간의 빈틈을 가진 친근한 재벌가 부부의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랑에 힘입어 최근 웅진식품의 착즙 주스 ‘자연은 지중해햇살’의 모델로 발탁되는 등 드라마를 넘어 광고까지 접수하고 있다.

공연이 없는 기간에도 뮤지컬 배우로서 갈라 콘서트 등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 이건명은 지난 4월 11일 일본 도쿄 야마하홀에서 다섯 번째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이건명의 일본 단독 콘서트 1주년과 뮤지컬 배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으며, 이건명은 데뷔작인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부터 그간 참여했던 작품들의 다양한 넘버와 히라이 켄, 아무로 나미에 등 일본 관객에게 익숙한 J-POP 뮤지션의 노래까지 선보여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뮤지컬 ‘로빈훗’에서 필립 왕세자가 죽음을 각오하고 진정한 왕이 될 것을 다짐하는 넘버 ‘변명’을 훌륭하게 소화해 뮤지컬 ‘로빈훗’을 이미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아직 접하지 못한 관객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건명이 도쿄 야마하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 동안 또 다른 로빈훗 엄기준 역시 일본에서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도쿄 야마노미용전문학교 야마나홀에서 11일, 12일 양일간 열린 엄기준의 단독 팬미팅은 일본에서는 2년만에 갖는 행사였다. 라이브 밴드의 연주와 함께 그간 출연했던 뮤지컬의 넘버들을 선보였으며 흡사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며 회장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엄기준은 공연 종료 후 자리에 참석한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국경을 넘어 성원을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는 것은 물론 국경을 넘어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는 유준상, 이건명, 엄기준은 오는 19일부터 다시 로빈훗으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다. 지난 3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뮤지컬 ‘로빈훗’의 연장 공연으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진행이 결정되었다. 주요 예매처에서 절찬 예매 중이며 성남人 할인, 봄맞이꽃누나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뮤지컬 ‘로빈훗’은 4월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하며 유준상, 서영주, 이건명, 홍경수, 엄기준, 조순창, 박진우, 박성환, 규현,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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