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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10.28 09:43

‘브레인’ 임지은 -심형탁 약 1년 8개월 만에 ‘훈훈 재회’

[스타데일리뉴스=김영일 기자] 배우 임지은과 심형탁이 ‘공부의 신’ 이후 1년 8개월 만에 ‘브레인’에서 재회한다.

임지은과 심형탁은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 될 KBS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에서 각각 천하대 종합병원 수간호사 홍은숙 역과 신경외과 전공의 2년차 조대식 역을 맡은 상황.

무엇보다 임지은, 심형탁은 지난해 방송됐던 ‘공부의 신’에 이어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던 ‘국어샘’ 임지은과 순박한 매력을 펼쳤던 ‘과학샘’ 심형탁이 끝나지 않은 인연의 끈을 ‘브레인’에서 이어가게 된 셈이다.

‘브레인’에서 임지은이 연기할 홍은숙은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의 베테랑 수간호사로 깐깐하고 프로의식이 투철한 골드미스다. 단정하고 차가운 성격이지만 환자들에게는 꼼꼼하고 완벽한 면모를 발산하는 인물. 특히 병원 밖에서는 베이스 기타리스트로, 웹툰 작가로 활약하며 오묘한 매력을 선보이는 개성만점 역할이다.

심형탁이 연기할 조대식은 천하대 종합병원 신경외과 전공의 2년차로 자존심 강한 완벽주의자. 까다롭고 비판적이지만 의외로 자유로운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탁월한 그림 실력으로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의 재능을 발휘하는 인물. ‘공부의 신’에서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다소 순박한 면모를 드러냈던 심형탁으로서는 파격 변신인 셈이다.

특히 임지은과 심형탁이 ‘공부의 신’을 통해 개성만점 연기를 펼치며 동료애를 펼쳤던 것에 반해 ‘브레인’에서는 ‘아옹다옹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지은, 심형탁의 새로운 연기 변신뿐만 아니라 달콤 쌉싸름하게 펼쳐낼 러브라인이 기대가 되고 있는 것.

 

실제로 극중 홍은숙과 조대식은 고지식한 겉모습과는 달리 마음 속 깊이 정열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은 인물이다. 다른 듯 닮은 부분을 가진 두 사람이 마음 깊이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사랑을 만들어가게 될 예정이다. 일에 있어서만큼은 프로지만 인간적인 쓸쓸함과 외로움을 간직한 두 사람이 펼쳐낼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것으로 전망된다.

‘브레인’ 제작사 CJ E&M 측은 “‘공부의 신’ 촬영 때부터 베테랑 연기 실력으로 제작진들에게 만족감을 주었던 임지은, 심형탁이 이번 ‘브레인’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 호흡으로 팀내 활력을 주고 있다”며 “동료에서 연인으로, 프로페셔널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러브라인을 펼쳐낼 두 사람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로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초 방영돼 큰 인기를 모았던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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