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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음악
  • 입력 2011.10.27 08:22

이승기, 노을, 나윤권 가창력으로 말하는 명품 보컬 대거 컴백

요즘 가요계는 바야흐로 발라드의 계절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두꺼운 외투가 옷장 밖으로 나오게 되는 요즘, 발라드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찌는 더위를 2ne1, 소녀시대, 시크릿, 포미닛 등 신나는 아이돌 댄스 가수들과 음악이 달래주었다면 두꺼운 외투와 이불을 찾게 되며 옆구리가 시려지는 이 가을을 달래주기에는 이별의 아픔과 사랑의 고백을 대변해주는 발라드 음악이 최고다.

2011년 가요계는 그 어느때보다 가창력이 중요시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중들은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3, 위대한 탄생2 등 서바이벌 프로에 매료되어 있다. 그 때문에 출중한 가창력에 비해 다소 주목 받지 못했던 김범수, 박정현, 임재범, 김연우, 자우림 등 국가대표 급 가수들이 재조명되며 일약 슈퍼스타가 되었고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연일 시청률 순항을 거듭, 프로그램을 통해 재발매된 명곡들 또한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이때 그 바통을 이어받아 소위 명품보컬이라 불리는 발라드 가수들이 대거 새 음반을 출시한다. 2011년 한해 예능, 드라마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던 발라드의 왕자 이승기가 본업으로 돌아와 27일 자정 새 앨범을 발매했고, 5년 공백을 깨고 돌아온 지지 않는 그룹 노을이 미니앨범 그리워 그리워를 발매하자마자 음원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또한 가수들도 인정하는 명품 보컬 나윤권이 일레븐 메디컬 사운드의 여성 멤버 잔디와 함께한 듀엣곡 ..더라면이 음원차트 상위에 오르며 군더더기 없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뒤이어 컴백하는 포맨, 먼데이키즈 등 소위 가창력으로 말하는 명품 보컬들이 대거 새 앨범을 발매하며 음원차트를 양분하고 있는 발라드 가수들과 아이돌 그룹의 대결은 이승기, 노을, 나윤권, 일레븐 메디컬 사운드 등 점점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가수들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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